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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작 성 자-- 임보미(자동) 등록일 2013/11/07 조   회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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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꾸러미 시작했을때 원용복 두부를 받았어요.

그 때 두부를 맛보고, 

아니, 이렇게 맛있을 수가! 하고 놀랐지요.

그래서 여름 한동안 휴가가 끝나고 다시 두부를 받게 될 때 정말 기뻤습니다. 

9월부터는 다른 마을의 두부가 왔는데요, 저번꺼보다 무르고 고소한 맛이 좀 덜 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어느 마을껀지 눈여겨 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어젯밤 두부를 먹다가 이게 꾸러미 두부가 맞나 싶더라구요. 도계마을꺼였는데 썰 때에도 부서질 정도로 무르다 싶더니 고소한 맛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마트에서 산 천원짜리 수입콩 두부처럼 씁쓸한 맛만 있었습니다.

으레 맛있을 줄 알았는데 두부 좋아하는 남편이 먼저 먹다가 자기 입맛이 이상한거냐며 저보고 먹어보라고 ㅠ.ㅠ

왜 이런 맛 차이가 생겼을까요?

콩이 좋아 두부도 훌륭했고 심지어 콩나물도 맛있었는데 이번 두부는 정말 별로였어요.

도계마을  두부가 계속 같은 품질의 두부를 생산한다면 원용복 두부로 특정하여 받고 싶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두부 맛의 상향균질화겠지만요.


그리고 매주 꾸러미 편지 보내주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매주 진심이 담긴 따뜻한 손편지 잘 받았는데 어떤 연유로 이사를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이사 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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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작 성 자 관리자 등록일 2013/11/07 조   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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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보미 고객님

두부는 4곳의 농가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마을마다 두부맛이 조금씩 차이가 나더라구요...

고객님 말씀처럼 도계마을 두부가 너무 무르다는 평이 많이 있는편입니다.

 

특히  두부가 좋아 이용하신다는 고객님들이 많은 만큼 도계마을과도 얘기를 해봐야할것 같아요...

두부는 원용복 두부로 지정해서 넣어드릴께요.

 

계속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편지를 써주신분은 꾸러미 편지에 애착이 많으셨는데요....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이사를 하게 되셨어요.

고객님의 감사 안부 꼭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낙엽지는 농촌풍경이 너무 예쁜날입니다.

따뜻한 차한잔으로 여유로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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