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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밥상 편지...
작 성 자-- 윤영희 등록일 2011/12/23 조   회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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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꾸러미와 밥상 편지 잘 받고 잘 읽었습니다.

늘 정겨운 필체와 다정한 내용이 절 미소 짓게 합니다.

날씨가 겨울답지 않게 따뜻해도, 추워도 문제가 많군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내내 문제 투성이가 되니 추워서 좋은점  따뜻해서

좋은점만 찾아보면 늘 감사한 마음이 되더라구요.

 

밥상편지를 읽으면서 무심했던 농촌문제와 한미FTA 비준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되었고 '카길'이란 업체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언젠가 독서토론 모임에서 밥상편지에서 읽은 내용들을 인용하여 회원들에게

알려주기도 하였답니다 .(마침 '분노하라'라는 책을 읽고 그 촛점을 한미FTA에 비준안에 맞췄거든요)

'식탁은 지구다'라는 이문재 시인의 시도 참 의미심장하게 다가왔습니다.

언젠가의 편지 내용중에 농촌 아낙이 발을 동동 구른다고 뭐 크게 달라질 것은 없지만

본인이 있을 자리를 잘 지킬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 내용을 보고 저도 중소도시에

사는 힘 없는 여인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우리 농산물을 애용할 것이라는 다짐만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동안 보내준 먹을거리들 감사히 잘 먹었구요

익숙하지 않는 먹거리는 버리지 않기 위해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게 하기도 했구

덕분에 요리 실력이 늘어나는 계기도 되었답니다.

조금은 보완이 필요한 시스템이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좋은 점들이 그 문제점을

상쇄시켜주기에 앞으로 계속 애용할 것 같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그 자리에서  행복한 농촌 아낙으로 생활 하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창원에서 소비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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