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반찬도 걱정되고, 둘째 임신중이라 몸도 무거워서 장보는 것도 부담스러워

꾸러미를 신청해 먹은지 벌써 여러달 되어갑니다.

싱싱한 물건을 바로 꾸려서 보내주셔서인지,

마트에서 산 채소들보다 훨씬 싱싱하고 오래가기에 많이 먹지 않는 맞벌이 부부임에도

음식을 버리는 것이 없어서 참 좋습니다.

제 손으로는 잘 안사게 되는 제철 채소들을 보내주셔서 다양한 음식을 먹게 되는 것도 좋구요.

매번 꾸러미를 받을 때면 정말 시골에서 할머니가 보내주신 것 같은 정겨운 느낌에

상자 뚜껑을 열때마다 남편과 흐뭇한 미소를 짓곤 한답니다. ^^

더운 날씨에 언제나처럼 부지런히 땀흘리시며 건강한 먹거리들을 가꾸고 계실 분들을 떠올리며,

문득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기고 갑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싱싱한 꾸러미 잘 부탁드려요~~

누구보다 가장 덥지만 또 행복한 여름을 보내고 계시는

김현경님 반갑습니다.~

꾸러미이용 중간에 너무 잘 챙겨드리고 싶은 욕심에

요청하신 품목대체를 빠뜨린 적도 있었고,

예상치 못한 계절적 요인으로 출하당일 품목이 변경되기도 했었던

가슴쓸어내린 일들이 차곡차곡 고객님과 같은 추억으로 쌓이고 있는듯합니다.

여타의 실수들을 항상 너그러이 봐 주시고 농가의 사정을 살펴봐주시는

고객님의 그 마음을 저희 역시 알기에

더더욱 건강한먹거리 준비에 깐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면 엄마, 아빠가 행복하죠~

엄마, 아빠의 웃음은 아이들의 행복을 만들어내는 바탕이 되고요...

꾸러미를 받을때마다 우리 김현경님 가정이 더 많이 웃을수 있도록 챙기는

건강한밥상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