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참나물 칼국수 왔을때 맛있게 먹던 기억으로

일요일 점심 야심차게 바지락 칼국수를 끓였건만

어째 맛이 시큼털털해서 두 세 젓가락 먹다가 먹을수록 면에서 나는 시큼한 맛에

신거 먹고 탈날까봐 그냥 버리고 말았네요.

제조일이 18일이면 배송 바로 전날 만든건데 어떻게 상할 수가 있는지...

음식 버리면서 죄스럽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라면으로 때웠지요.

그리고 요새 받는 밥상은 가격이 좀 비싸다는 느낌입니다.

지난 3개월분은 채소값이 비싼 겨울철이라 가격대비 종류나 양이 만족스러웠는데

봄이라 시중 채소값이 많이 저렴해져서 상대적으로 밥상이 비싸게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아직 밥상을 한 해 받아본 게 아니라 계절 별 구성이 어떻게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제철 채소들의 가격을 맞춰가며 좀더 알차게 구성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착한 소비자들의 주머니 경제도 생각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윤임고객님

건강한밥상 꾸러미를 이용해 주셔 감사합니다.

참나물칼국수에 문제가 생겼다니 당황스럽고 죄송한마음입니다.

이런일이 없도록 신경쓰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건강한밥상은 고객님들께 신선하고, 안정된 가격에

꾸러미를 제공하기위해 계약재배등 여러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나물 칼국수는 다음 꾸러미때 대체상품을 넣어 드리도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힘찬하루 보내세요